/사진 = AKMU '벤치'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 AKMU '벤치' 뮤직비디오 캡처
남매듀오 AKMU가 음원 차트 정상을 8일째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자이언티와 함께한 신곡 'BENCH'(벤치) 오피셜 비디오를 2일 공개했다.

'BENCH' 오피셜 비디오는 이찬혁과 자이언티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두 사람은 벤치에서 살아가는 여유롭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 팬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단순히 잠깐 머물거나 쉬는 장소로써의 의미를 넘어 벤치를 초월자유적 삶의 상징적 공간으로 설정한 시각이 신선하다. 오피셜 비디오 속 이찬혁과 자이언티는 벤치에 앉아 밥을 먹거나 독서를 하고 편안하게 누워 잠드는 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았다.

아울러 이들뿐 아닌 오피셜 비디오 출연진 모두가 각자의 벤치를 찾아 자유를 만끽하는 엔딩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과 행복감을 안겼다.

'BENCH'는 세상의 시선이나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모든 목소리를 포용하겠다는 AKMU의 '초월자유' 메시지가 내포된 곡. 이 노래는 통통 튀는 경쾌한 리듬에 이찬혁과 자이언티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앨범 타이틀곡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KMU는 지난 7월 26일 발표한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 세계로 호평받고 있다.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실시간 차트(오전 9시 기준) 정상을 8일째 수성 중이다. 국내외 주요 음원 유통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한터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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