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사진=YG엔터테인먼트)
AKMU (사진=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AKMU와 자이언티가 함께한 신곡 'BENCH' 트랙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곧 공개될 오피셜 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크게 치솟았다.

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BENCH' 트랙 포스터 속 이찬혁과 자이언티는 하얀 벤치 위에 앉아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에 참여한 피처링 군단 중 트랙 포스터에 직접 등장한 아티스트는 자이언티가 처음. YG 측은 "내일(2일) 자정 공개 예정인 'BENCH' 오피셜 비디오에서 이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BENCH'는 세상의 시선이나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모든 목소리를 포용하겠다는 AKMU의 '초월자유' 메시지가 내포된 곡이다. 통통 튀는 경쾌한 리듬에 이찬혁과 자이언티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AKMU와 자이언티는 앞서 7월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합동 무대를 꾸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닥에 앉아 멜로디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이들의 시너지가 오피셜 비디오에서는 어떻게 발휘됐을지 주목된다.

AKMU는 지난 7월 26일 발표한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 세계로 호평받고 있다.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벅스, 지니 등 실시간 차트 (오전 9시 기준) 정상을 일주일째 수성 중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유통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한터차트에서 역시 1위에 올랐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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