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 만 정규
13개 트랙 공개
"기다려주셔서 감사"
잔나비 / 사진 = 페포니뮤직 제공
잔나비 / 사진 = 페포니뮤직 제공


리스너들을 환상의 나라로 초대할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새 정규앨범이 공개됐다.

잔나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을 발매했다.

'환상의 나라'는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잔나비가 약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을 포함한 총 1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외딴섬 로맨틱'은 언제나 용기 내 서로의 손을 감싸 쥐던 작은 사랑들에, 여전히 꿈을 꾸는 이들에게 잔나비가 바치는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쿨한 무드가 돋보이는 청량한 느낌의 발라드곡이다.

그 밖에도 다 쓴 하루 끝에서도 자꾸 꿈틀거리는 잔나비의 꿈과 희망을 그린 인트로 트랙 '환상의 나라', 낡고 헤진 성실에 대한 찬가 '용맹한 발걸음이여', 방향성을 상실했던 어느날의 모습을 그린 '비틀파워!', 우정과 사랑 그 처절한 민낯에 대해 노래한 '고백극장', 영화처럼 불타오르는 연애의 장면을 그린 '로맨스의 왕', 삶에 투항한 친구들의 행복을 비는 노래 '페어웰 투 암스 + 요람송가', 동화 같은 이야기의 '소년 클레이 피전', 아팠던 일도 추억이라 부를 수 있는 마음을 그린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 10년 가까이 발길을 향했던 작업실 앞 공원을 노래한 '밤의 공원', 다 같이 큰 소리로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 '블루버드, 스프레드 유어 윙스!', 정규 3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웃트로 트랙 '굿바이 환상의 나라', 2015년 잔나비의 목소리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컴백홈'까지 총 13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잔나비 최정훈은 "재미있는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앨범은 한숨에 이어간다. 타이틀곡 듣고 좋으셨다면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숨에 즐겨달라"며 "곳곳에 소소한 이야기와 낯익은 낱말들을 팬분들의 재미를 위해 숨겨 놓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로 돌아온 잔나비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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