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7월 말 컴백 공식화
미스터리 코드 스포일러
전 세계 팬들 추리 나서
그룹 드림캐쳐/ 사진 = 드림캐쳐 컴퍼니
그룹 드림캐쳐/ 사진 = 드림캐쳐 컴퍼니
그룹 드림캐쳐가 6개월 만의 컴백을 알리며 '콘셉트 장인'의 진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드림캐쳐는 지난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커밍순 및 미스터리 코드 이미지를 게재하며 오는 7월 말 컴백을 공식화했다.

'미스터리 코드'는 드림캐쳐가 'Chase me'(체이스 미)로 데뷔한 이후 매 컴백마다 제시해온 일종의 스포일러로, 의미심장한 문구 및 이미지들이 팬들의 추리력을 자극시키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드림캐쳐가 이번에 공개한 미스터리 코드 이미지에는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회전목마와 함께 로마 숫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접한 국내외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줄을 이으며, 드림캐쳐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그동안 드림캐쳐는 데뷔와 함께 진행해온 '악몽' 시리즈에 이어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선보이며 독특하면서 확고한 콘셉트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메탈 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고, 여타 걸그룹과는 다른 다크한 콘셉트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쌓았다.

특히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텔링이 앨범의 짜임새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고, 이에 완벽하게 녹아든 드림캐쳐는 매 앨범마다 파격적이고 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체불가한 '콘셉트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Road to Utopia'(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한 드림캐쳐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전작 'Dystopia : Road to Utopia'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및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고, 1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또 어떤 유의미한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현재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드림캐쳐 마인드'를 통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 중인 드림캐쳐의 본업 컴백 소식과 함께 이들이 어떤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기대감과 궁금증을 키워갈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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