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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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클래스가 다른 섹시미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타이틀곡 '갬블러(GAMBLER)''로 컴백,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섰다.

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특별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몬스타엑스는 각 방송마다 고품격 세트와 소품을 사용한 다채로운 인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뮤직뱅크'에서 블랙 슈트와 보타이를 착장한 몬스타엑스는 테이블을 활용한 주헌의 과감한 안무에 이어 멤버별 세련된 독무 인트로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위 몬스타엑스는 레이저 감지기를 표현한 붉은 조명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쇼! 음악중심' 역시 몬스타엑스는 매력적인 괴도를 연상케 하는 인트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테일한 고난도 안무는 기본,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해낸 몬스타엑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같은 화려한 세트, 카메라 연출로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해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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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의상을 장착한 '인기가요'에선 반전 섹시미를 뽐낸 몬스타엑스다. 번호표를 들고 거래하는 경매장 콘셉트의 인트로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가 하면, 엔딩 요정으로는 민혁이 활약하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무대의 연속으로 컴백 첫 주 활동의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3번의 무대 모두 다른 인트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갬블러'만의 특징을 최대치로 살려낸 세트와 매혹적인 의상 콘셉트, 퍼포먼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선보인 무대들로 몬스타엑스는 대체불가 ‘믿듣퍼 장인’(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면모를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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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갬블러' 컴백 첫 주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해서 기쁘다. 이번 아홉 번째 미니앨범을 향해 보내주시는 몬베베(공식 팬클럽)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남은 활동도 건강하게 최고의 무대로 보답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갬블러'는 멤버 주헌이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 리듬과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과 멤버들의 애드리브가 빛을 발한다. 가사에는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과 자신감을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도 선명하게 담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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