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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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주간차트 사상 외국곡 첫 1위에 올랐다.

26일 멜론에 따르면 5월 4주(5.17-5.23) 멜론 주간 차트에는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Feat. Daniel Caesar & Giveon)'가 차지했다. 이 곡은 2020년 7월,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주간차트 사상 외국곡 첫 1위이며, 2014년 2월 'Let it go' 이후 7년만의 외국곡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아울러 저스틴 비버는 이 곡이 수록된 앨범 '저스티스(Justice)'의 또 다른 수록곡 'Off My Face'까지 주간 65위에 올렸다.

걸그룹 역주행의 주역으로 3, 4월 2개월 연속 월간 1위를 차지하며 장기 집권 중이었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Rollin’)'은 2위를 차지했다.

5월 21일, 새 싱글 '버터(Butter)'로 글로벌 컴백을 한 방탄소년단은 발매 3일간의 누적 기록만으로도 주간차트 15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인기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차트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오마이걸의 '던던댄스(Dun Dun Dance)'는 주간 3위, MBC '놀면 뭐하니-MSG워너비 특집' 후광으로 재조명된 라붐의 '상상더하기'는 주간 9위를 자리하며, 발매 5년만에 기적의 역주행을 이뤘다.

에스파의 컴백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_'은 발매 첫 주에 주간 차트 10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슈퍼 루키' 입지를 굳혔다.

4월 30일 컴백한 ITZY (있지)의 '마.피.아. In the morning'은 차트 역주행을 이어가면서 주간 12위로 뛰어올랐다.

아이유 역시 '라일락'으로 주간 4위, 'Celebrity'로 주간 6위를 지켜내면서 탄탄한 인기를 지켜가고 있다.

5월 20일, 7번째 EP 앨범으로 컴백한 헤이즈 역시 타이틀곡 '헤픈 우연'을 주간 31위에 올리며 차트 '여풍(女風)'에 힘을 보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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