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 걸그룹 시그니처
7인조 →5인조 재편
"당사자, 더이상 활동 않겠다는 의사 밝혀"
시그니처 예아, 선/사진=텐아시아DB
시그니처 예아, 선/사진=텐아시아DB
걸그룹 시그니처 예아, 선이 탈퇴한다.

그룹 시그니처 소속사 J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예아 및 선과 관련한 공지를 드린다"며 "당사는 3월을 목표로 시그니처 컴백 준비를 진행하던 중 예아, 선이 더 이상 시그니처 멤버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당사자는 물론 부모님들과 협의를 거쳐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인조로 데뷔한 시그니처는 5인조로 재편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그니처가 최대한 조속한 시일 안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그니처는 '가요계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며 지난해 2월 4일 데뷔했다. 최근까지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지만 멤버 탈퇴 소식으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9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시그니처 멤버인 예아 및 선과 관련한 공지드립니다.

당사는 3월을 목표로 시그니처의 컴백 준비를 진행하고 있던 와중에 예아와 선이 더 이상 시그니처 멤버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당사자들은 물론 부모님들과의 협의를 거쳐 전속계약을 조건 없이 해지하였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당사는 시그니처가 최대한 조속한 시일 안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앞에 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그니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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