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선주문량 기록, 들뜨지 않고 본분 다할 것"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선주문량으로 역대 기록을 세웠지만,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하이픈(ENHYPEN)이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후 첫 컴백이자 5개월 만의 신곡 발표다.

ENHYPEN은 지난해 11월 데뷔앨범 '보더: 데이 원(BORDER : DAY ONE)'을 통해 데뷔를 앞둔 복잡한 심경을 담았는데, '보더: 데이 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더: 카니발'에서는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계에 대한 감상을 노래한다.

ENHYPEN은 컴백 전 기록을 세웠다. 예약 판매에 들어간 새 음반 선주문량이 45만 장을 돌파한 것. 데뷔 앨범의 경우 선주문량 30만 장 돌파에 20일이 소요됐지만, 이번에는 단 5일 만에 40만 장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의 성장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희승은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는 신인인데도 큰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선주문량이 놀라운 수치이긴 하지만 들뜨지 않고 활동을 위해 본분에 집중하겠다"며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NHYPEN의 '보더 : 카니발' 전곡 음원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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