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지플랫으로 도약
"불쌍한 시선 많지만, 난 그렇게생각하지 않아"
지플랫 "날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 많아, 하지만 난 딱한 사람 아냐"


갸수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본인의 실제 모습이 다르다고 밝혔다.

지플랫이 7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새 싱글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 발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지 5개월 만에 내는 '데이 앤드 나이트'에는 '데이 앤드 나이트'와 '블러프(BLUFF)' 2곡이 수록됐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 모두 맡아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블러프'는 지플랫의 생각이 많이 담긴 자전적 노래다. 가수로 데뷔 후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과 방송에서의 깔끔한 이미지를 익숙하게 느끼는 대중에게 '그것만이 지플랫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노래. '힙합 가수 지플랫'의 음악관과 가치관을 녹인 노래다.

'속이다'라는 뜻의 '블러프'로 제목을 지은 이유는 뭘까. 이날 지플랫은 "방송을 통해 비치는 내 모습이 나의 일상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 '블러프'라고 지었다"고 답했다.

지플랫은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다. 그의 가족사로 인해 지플랫을 아직 불쌍하게 여기는 시선이 많다. 이에 대해 지플랫은 "나를 불쌍하게 여기거나 딱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또 철이 빨리 들고 점잖은 이미지로 보고 계시는데 실제로 나는 그렇지 않다"며 "친구들이랑 있을 땐 20살 남자애처럼 욕도 하고 장난도 치고 술도 마시면서 논다. 그런 이미지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게 진짜 내 모습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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