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조만간 합류 여부 결정"
전국투어 연기로 일정 조정중
TOP8에 대한 애정 커 고심
'트롯전국체전' 코치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트롯전국체전' 코치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이 KBS2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합류 여부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롯 전국체전’은 종영 직후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공연사 에스제이이엔티측은 티켓 판매에 따른 수익을 좇기 보다 관객에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공연사는 6일 콘서트에 대한 일정, 개최지, 출연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오는 12일 발표한다고 알려 송가인의 합류 여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송가인은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 코치로 활약하며 동료와 후배를 물심양면으로 이끌었다. ‘트롯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에서도 송가인과 TOP8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전국투어 콘서트 출연을 요청하는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송가인은 2019년 단독 콘서트 이후 올해 첫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이며 기타 개인 스케줄로 인해 전국투어 콘서트 합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송가인은 평소 TOP8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알려진 만큼 그의 콘서트 합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송가인 측은 “단독 콘서트가 우선이지만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따라서 12일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출연하는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투어 공연사 측은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는 대신 좌석 간 거리 두기,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등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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