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다"
"3주 뒤까지 행복하세요" 인사
가수 김호중 /사진 = 김호중 팬카페
가수 김호중 /사진 = 김호중 팬카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이 편지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편지네요.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필요한 것 정리하다보니 많이 늦게 되었어요"라며 "3주동안 편지는 못 전해드리지만 우리집 더 재미있고 아름답게 잘 지켜주세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하는 곳이니 설렘반, 걱정반입니다"라면서 "가서 적응잘해서 할 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계시고, 식사 거르지 마시고 뵙는 3주 뒤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가수 김호중/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호중/ 사진=텐아시아DB
김호중은 1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복무해 왔던 김호중은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이날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에 앞서 김호중은 이날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이라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부쩍 짧아진 머리카락으로 미소 짓고 있다.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김호중은 다시 서초동 복지기관에서 남은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에 오르며 많은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호중/사진=텐아시아DB
김호중/사진=텐아시아DB
이하 김호중 편지 전문주무시고 계실텐데...
또 깨시는 건 아닌지. 죄송합니다.
음..
오늘 이 편지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편지네요.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필요한 것 정리하다 보니 많이 늦게 되었어요.
3주 동안 편지는 못 전해 드리지만
우리집 더 재미있고 아름답게 잘 지켜주세요 :)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하는 곳이니
설렘반 걱정반입니다. ^^ 가서 적응 잘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계시고!
식사 거르지 마시고
뵙는 3주 뒤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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