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의 엑시와 설아가 새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우주소녀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언내추럴(UNNATURAL)'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언내추럴'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UNNATURAL'을 비롯해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언내추럴'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그동안 순수하고 신비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우주소녀는 이번 곡을 통해 수줍은 속마음을 숨기고, 도도함을 강조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 편의 연극을 보듯 강렬한 이별의 장면을 포착한 '라스트 댄스', 새로운 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뉴 미', 우주소녀의 달콤한 유혹 '음(YALLA)', 보름달을 보며 마음 속에 간직했던 소원을 빌어보는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서정적인 팝 발라드곡 '잊지마(나의 우주)' 등 다채로운 트랙들이 앨범을 꽉 채웠다.

'언내추럴'은 사랑에 빠진 우주소녀가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표정을 노래한 앨범으로, 신비롭고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 대신 무심한 척 도도한 여성의 이중성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엑시와 설아가 전작 'Neverland(네버랜드)'에 이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쏠시레, 영광의 얼굴들, MosPick, MAKECAKE36, KZ 등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언내추럴'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