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퍼의 탄 / 사진제공=레인컴퍼니
그룹 싸이퍼의 탄 / 사진제공=레인컴퍼니


그룹 싸이퍼의 탄이 자신의 매력으로 군대를 다녀온 것을 꼽았다.

싸이퍼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안꿀려'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를 알렸다. 제작자 비가 직접 MC로 나와 싸이퍼를 지원사격했다. 싸이퍼는 '암호를 가진 자들'이라는 의미로 무대 밖에선 팬들에게 하염없이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무대 위에선 암호를 가지고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곡 '안꿀려'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곡으로 다른 남자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탄은 연습생 생활 11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노머시'에 출연했을 때 19살이었다. 그때는 참 어렸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데뷔를 하지 못 했다. 그래서 군대에서 생각을 정리하고자 입대를 했는데 '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예전 소속사(스타쉽)에서 친했던 몬스타엑스 선배들과 연락을 잘 하고 있고, 데뷔를 한다고 하니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오랫동안 해왔고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아이돌을 계속 준비했다"고 했다.

비가 탄의 매력을 무엇인지 묻자 고민 없이 "군대에 다녀온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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