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건 디 스탈리온, 베스트 랩송 영예 "비욘세 감사" [63회 그래미 어워드]

/사진 = 메간 디 스탈리온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매건 디 스탈리언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송'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1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등 LA 일대에에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매건 디 스탈리언이 '베스트 랩 송' 수상자로 호명됐다. 매건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며 "음악이 우리가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비욘세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제가 어릴 때부터 언젠가 나는 비욘세처럼 랩을 할거야 생각하며 자랐다. 내 목표였다"며 "우리 엄마도 '비욘세처럼 하라'고 했고, 난 항상 '비욘세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단독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카디 비, 디베이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매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도 나란히 무대를 꾸민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