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솔로 무대
서브 타이틀곡까지
고난도 안무+라이브
블랙핑크 로제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로제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로제가 보컬, 댄스, 음악 모든 것이 완벽한 무대를 보였다.

로제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 싱글 1집 'R'의 타이틀곡 'On The Ground'와 서브 타이틀곡 'Gone' 두 곡 무대를 꾸몄다.

뮤직비디오에서 퍼포먼스가 드러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음악방송에 큰 관심이 쏠렸던 상황. 하이라이트는 역시 타이틀곡 'On The Ground' 무대였다.

로제는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핫핑크 컬러의 튜브탑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그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감미롭고 몽환적이면서 거친 매력의 보컬로 단숨에 듣는 이를 전율케 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On The Ground' 안무는 독특한 카메라 워킹과 스토리가 담긴 구성으로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키고, 원을 그리는 등의 동작은 가뿐하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강렬한 드롭 파트로 장식되는 클라이맥스는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했다. 'Everything I need is on the ground'라는 가사에 맞춰 바닥에 누운 채 팔 동작으로만 이뤄진 안무에서 로제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했다. 댄서들 위로 올라 공중을 부양하는 고난도 안무에서도 그의 라이브는 흔들림이 없었다.

앞선 'Gone' 무대는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로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순간이었다. 지난 1월 블랙핑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에서만 선공개됐던 이 노래는 절제된 멜로디 진행과 사운드 구성으로 로제 특유의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확인하게 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발표된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R'의 타이틀곡 'On The Ground'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첫날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까지 밟는가 하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 24시간 스트리밍 횟수는 역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고인 것으로 집계돼 그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가늠하게 했다. 또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12일 공개 당일 하루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현재 6000만 뷰를 돌파했다.

로제는 16일(미국 현지시간)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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