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AP통신과 인터뷰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소감 밝혀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8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긴장되지만 너무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된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오는 14일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대중가수가 그래미 후보로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UN DIA)', 저스틴 비버·퀘이보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Exile)' 등 인기 팝스타들과 경합한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리더 RM은 "솔직히 말하자면 실망하는 것이 싫기 때문에 (수상과 관련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해야 해 혼란스러운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민은 "지금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되고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게 말로 표현을 못 할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정국은 "그 누구보다도 우리가 그래미 후보가 됐을 때 좋아했던 '아미'(팬덤 명)와의 유대감을 확실히 느꼈다"고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과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RM은 "현재 새로운 음악을 작업하고 있다"며 "멤버들도 개인적으로 솔로 음악을 준비 중이라 아미들은 올해 많은 것을 기대할 만하다"고 귀띔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14일 오후 8시에 멀티 스테이지 무관중 쇼로 개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15일 오전 8시 55분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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