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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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출신 길이 프로듀서 탱크의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19일 길 측은 "18일 업로드된 탱크 (안진웅)님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길 전 매니저와 현 오하이오주에 살고 매직 맨션 메인 작곡가로 활동했던 분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추후 길의 입장 정리 대되는 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실과 다른 억측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앞서 프로듀서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길의 폭력성을 폭로했다.

탱크는 "길은 매니저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저를 비롯한 여러 프로듀서들을 계약서 없이 노예처럼 부리고 폭언과 폭행을 했으며,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 "2016년 '쇼미더머니5'를 통해 발표된 '호랑나비'가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길의 매니저로부터 '이거 네가 다 뒤집어 쓰자'는 강요를 받았다",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었으며 그 중 한 명이었던 故 오인혜에게 폭언했다"는 등의 내용으 폭로했다.

탱크는 끝으로 길을 향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라.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현재 탱크의 영상은 배우의 직접적인 언급은 삭제된 상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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