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과분한 사랑에 행복"
/사진 = 박시환 인스타그램
/사진 = 박시환 인스타그램
가수 박시환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박시환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가 되자마자 정말 감사한 일로 시작하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그동안에 기다려주신 분들의 사랑을 보답할 생각에 설레며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적었다.

이어 "제 예상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며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집콕'의 가면을 쓰고 146대 가왕에 오른 박시환은 1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그룹 비스트의 '12시30분'으로 147대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그러나 '바코드'에 밀려 아쉽게 가면을 벗게 됐다.

박시환은 회사를 나와 혼자 스케줄을 꾸려가고 있던 와중 코로나19 창궐로 가수 생활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그만둘까' 생각을 하던 찰나 섭외 전화가 왔다"며 "가왕 자리까지 가볼 수 있게 돼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시환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고생이라고 생각은 안하고 저도 회사를 나오고 나서 생활비가 필요하지 않나"라며 "먹고 살기 위한 비용을 벌고자 했던 것 뿐이고 시간을 유용하게 써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박시환 '복면가왕' 출연 소감 전문새해가 되자마자 정말 감사한 일로 시작하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그동안에 기다려주신 분들의 사랑을 보답할 생각에 설레며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제 예상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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