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 / 사진제공=아워즈
그룹 에픽하이 / 사진제공=아워즈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가 최근 공황장애를 겪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에픽하이가 18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이어 上(Epik High Is Here 上)' 발매 소식을 알렸다. 에픽하이가 약 3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10집은 총 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이 첫 번째다

이날 미쓰라는 최근 힘든 일들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자세히 말을 할 수 없지만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에서 오는 좌절감, 인간관계의 어려움, 내가 해야 될 일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물을 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갑자기 공황장애 증상이 와서 녹음하다가 뛰쳐나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을 겪으면서 전에는 겪어본 적 없지만 혹시 마음의 병이나 혹은 이런 상황에 있는 모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작년이 좌절감과 공포를 준 해였기 때문에 그런 위로를 담은 노래를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쓰라는 "위로와 공감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위로와 공감이 없다면 음악을 만드는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처럼 어떤 상황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늘 위로와 공감을 키워드고 삼는다"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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