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만 9개
전(前) 빅뱅 멤버 승리
전(前) 빅뱅 멤버 승리


승리는 대체 어떻게 살아온걸까. 그룹 빅뱅 출신의 승리가 조폭을 동원해 폭행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성매매부터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횡령에다 특수폭행 교사까지 혐의만 9개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7차 공판이 진행됐다.이날 재판부는 승리의 특수폭행 혐의 사실을 알렸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A씨와 다툼이 일었다. A씨는 장소를 착각해 승리가 있던 방을 들여다봤고, 이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승리는 이 같은 사실을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과 김인철 등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알렸고, 유인석에게 폭력단체 조직원을 통해 위력을 행사해달라고 부탁했다.

승리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즉각 부인하고 "자세한 내용은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전(前) 빅뱅 멤버 승리
전(前) 빅뱅 멤버 승리
승리는 2019년 2월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총 17차례 경찰 조사를 거쳐 2020년 초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8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여기에 특수폭행 교사 혐의까지 더해지며 혐의가 9개로 늘어났다.

이 중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승리와 함께 버닝썬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은 유인석은 지난달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장을 제출해 현재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전(前) 빅뱅 멤버 승리
전(前) 빅뱅 멤버 승리
특히 이날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를 저격한 글로 화제가 됐다. 김상교 씨는 2018년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였다가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김상교 씨는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사람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며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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