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호피폴라, 새 앨범 1일 1트랙 선보인다…첫 곡 'Where Is' 오디오 티저 공개
'슈퍼밴드' 우승자 밴드 호피폴라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대중을 찾는다.

호피폴라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앤드 덴 데얼 워즈 어스(And Then There Was Us)'의 1번 트랙 '웨얼 이즈(Where Is)'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비닐로 덮인 흰색 종이 위로 타이포가 홀로그램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장면과 함께 '웨얼 이즈'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다.

미니앨범의 서막을 여는 '웨얼 이즈'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장엄한 뉘앙스를 드러내는 첼로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강렬해진 호피폴라의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호피폴라는 '웨얼 이즈' 이후 하루에 한 트랙씩 오디오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호피폴라 두 번째 미니앨범 '앤드 덴 데얼 워즈 어스'에는 타이틀곡 '너의 바다'를 비롯해 '웨얼 이즈' '더 러브(The Love)' '언내추럴(Unnatural)' '맘(Mom)' '유랑', 히든트랙 '앤드 덴 데얼 워즈 어스' '너의 바다(Inst)'까지 미니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트랙을 수록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호피폴라는 지난해 신나는 분위기의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싱글 'Let’s!(렛츠!)'부터 다채로운 음악성을 담은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을 통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 여타 다른 밴드 구성과는 다르게 독특한 악기 구성을 통해 호피폴라만의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주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천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떠오르는 실력파 밴드로 화제를 모았다.

호피폴라의 팀명은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의 아이슬란드어로, 자신들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풍덩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들은 정서 짙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 전한다.

호피폴라의 신곡은 오는 20일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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