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굵직한 아이돌 세 팀 나란히 컴백
컴백 전쟁 서막 올랐다

T1419도 데뷔 출사표
그룹 빅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과 (여자)아이들, 트레저가 11일 오후 6시 한날 한시 나란히 컴백한다. 걸그룹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1419는 데뷔 출사표를 던진다.

먼저 빅톤은 당초 지난 12월1일 첫 정규 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외부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발매가 미뤄져 이날 컴백하게 됐다.

신보 타이틀은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곡으로 빅톤의 제 2막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은 미니 4집 앨범 '아이 번'(I burn)으로 돌아온다.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이전 앨범에 이어 리더 소연의 자작곡이 타이틀곡으로 정해졌다. 제목은 '화(火花)'. 불과 꽃이 합쳐진 '화'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했다.

'자체제작 아티스트'를 표방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에는 소연 외에도 민니와 우기의 음악작업 참여로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도 엿볼 수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초고속 컴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트레저는 데뷔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마이 트레저'(MY TREASURE)로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소속사 측은 이 곡에 대해 "이 세상의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가사 내용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T1419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그룹 T1419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의 남동생 그룹 T1419가 이날 데뷔한다. 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 등 9인조로 이뤄진 T1419의 데뷔 앨범 타이틀은 '비포 선라이즈 파트.1'(BEFORE SUNRISE Part. 1).

타이틀곡은 '아수라발발타'로 힙합과 EDM에 기반한 트렌디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인 만큼 아홉 멤버가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네 팀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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