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D-DAY 포스터를 게재했다.

화려한 꽃 장식과 빛나는 조명으로 가득한 무대 위, 보라색 수트를 차려입은 트레저 멤버들이 눈길을 끈다. 이는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의 뮤직비디오 세트장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졌다.

트레저는 이번 신보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틴 크러시 매력이 돋보인 '보이'(BOY)부터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휘몰아친 '사랑해 (I LOVE YOU)', 그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터져 나온 '음 (MM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온 트레저가 처음으로 밝고 경쾌한 팝 음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는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된 '마이 트레저'는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우린 결국 빛날 테니'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등의 가사를 공개한 바 있다.

트레저의 이번 신보 디지털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완전한 신곡은 총 3곡이다. 타이틀곡 '마이 플레저'를 비롯해'나랑 있자 (BE WITH ME)', 그리고 '슬로우모션'(SLOWMOTION)이 1번~3번 트랙을 나란히 차지했다.

이 가운데 '슬로우모션'은 남매듀오 AKMU 이찬혁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이어서 타이틀곡 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레저는 오늘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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