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공연 취소
"빠른 시일내 공지"
은퇴 번복 후 활동
박유천 / 사진 = 텐아시아DB
박유천 / 사진 = 텐아시아DB
가수 박유천이 코로나19 여파로 태국 공연을 연기했다.

23일 박유천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국 박유천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12월 26일, 27일 예정이었던 '태국 박유천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 일정은 빠른 시일내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고 사실이라면 은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고 은퇴를 번복, 활동을 이어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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