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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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군대로 인한 공백기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월 사회복구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지만, 앨범 차트 정상에 이어 미국 카네기홀 공연 제안 소식 등으로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1일 '더 클래식 앨범'을 공개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했던 김호중의 마음을 담아 2개의 종류로 구성됐다. 앨범에는 팬송 '풍경' '네순도르마' '별은 빛나건만' '오 솔레미오'와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 다양한 트랙으로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앨범의 예약 판매부터 매서웠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선주문량 49만 2200장을 돌파하며 막강한 팬덤을 자랑했다. 이는 클래식 장르에서 지난 2000년 발매된 조수미의 '온리 러브(Only Love)' 이후 최고의 판매량이었다.

실물 음반 판매 이후에는 한터차트 음반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고 가온차트 51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월 발매한 정규 1집 '우리가(家)'가 초동 53만 2000여 의 기록을 올렸다는 것을 떠올리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수록곡들은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김호중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김호중이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외 공연 기획 관계자가 김호중의 소집해제 후 카네기홀 공연 제안을 했다. 한국 가수가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것은 손에 꼽을 일이다. 현재까지 이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는 가수 조용필, 패티김, 이선희, 인순이, 김범수 등과 피아니스트 조성진,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이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4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성악과 트로트를 절묘하게 섞은 창법으로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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