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방탄소년단 "들뜨지 않고 더 열심히 음악"

2020년 방탄소년단 "좋은 무대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5년 5월 '뮤직뱅크'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부터 2020년 9월 전 세계를 강타한 현재까지 무대를 선보이며 비약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20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가요대축제'의 피날레는 그룹 방탄소년단. 화면은 2015년 5월 둘째 주의 '뮤직뱅크'를 상기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아이 니드 유'(I NEED YOU)로 '뮤직뱅크'서 첫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영상에서 RM은 첫 1위가 믿어지지 않는다는듯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꾸벅 인사하며 트로피를 잡은 RM은 "저희를 이끌어 주신 방시혁 PD님과 이 상을 만들어 주신 아미 감사하다"며 "익을 수록 들뜨지 않고 더 열심히 음악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밑바닥부터 한 계단 한 계단 꾸준히 성장했다. 초반 2년은 대중과 소통하며 기반을 쌓았고, 2015년 그 노력의 결실로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이후에도 꾸준히 달려온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뻗어나갔다. 음악과 무대로 인정받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란 노래를 만났고, 이 곡은 이들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이끌었다.

'가요대축제'에서 방탄소년단은 '뮤직뱅크' 1위곡 '아이 니드 유'에 이어 빌보드 '핫100' 1위곡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멈춰선 전 세계를 위로하는 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꾸몄다.

각각 의미와 스토리를 가진 곡들로 꾸며진 무대는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전세계 아미에게도 남다른 기쁨과 위로를 선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사진 =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가요대축제'의 짧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안녕과 행복을 바람과 동시에 다가오는 2021년엔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들이 보고 싶은 방탄소년단이다"라며 "큰 사랑 보내주셔서 저희가 올해 잘 보낼 수 있었다. 아미 여러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또, "2020년 좋지 못한 상황속에서도 여러분과 저희는 잘 보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파이팅하자"고 용기를 불어 넣었다.

정국은 특히,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아미 필요해'라고 5글자로 표현했다. 이어 "2021년에는 아미 여러분들을 꼭 보고 싶다"고 바랐다. RM 역시 "보고 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가요대축제'가 끝난 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도 늦은시간까지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아미 여러분들 모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초심을 기억했다.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마스크도 잊지마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예정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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