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언택트 팬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오는 23일 수지의 언택트 팬서트 '수지: 어 템포(Suzy: A Tempo)'가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국내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어 템포'는 '본디 빠르기로’란 뜻으로 악곡 도중에 일시적으로 변화했던 속도를 본래의 템포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10주년 기념 팬서트는 지금껏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 어떤 속도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수지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8년 이후 약 2년만에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 수지는 지난 9월,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10주년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 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힘들지만 수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10년간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작은 힘이지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기를 함께 견뎌내고자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수지의 10년을 총 망라한 이번 팬서트는 카카오M이 기획부터 총연출을 맡아 무대 위 '아티스트 수지'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와 10주년 토크 등 가수 수지로서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며, 국내외 팬들과 수지 모두 몰입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