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싱글 '테디베어' 12일 오후 6시 공개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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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띠가 특유의 사랑스러움에 귀여운 악동 같은 매력을 더해 돌아왔다. 나띠는 신곡 '테디 베어(Teddy Bear)'로 발랄한 매력과 퍼포먼스, 무대 매너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활동을 예고했다.

나띠가 12일 오후 두 번째 싱글 앨범 '테디 베어'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띠는 컴백을 앞두고 "너무 설렌다. 데뷔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디 베어'로 사랑스럽지만 귀여운 악동 같은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곡 '테디 베어'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음색이 돋보이는 나띠의 보컬과 중독적인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는 나띠의 의지를 테디베어에 비유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나띠는 "원곡 가이드를 받았을 때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통통 튀는 느낌과 캐치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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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 곰돌이 인형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와 댄서들과 하는 군무가 포인트다. 동작 하나하나 잘 살리려고 했다"며 무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5월 '나인틴(NINETEEN)'으로 데뷔한 나띠는 전작과 비교해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나인틴'은 떨리기도 하고 처음이라 녹음이 12시간 걸렸다"면서 "이번에는 발음 연습도 많이 해서 그런지 녹음이 빨리 끝났다. 긴장을 많이 풀고 즐기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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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가 생각하는 '테디 베어'는 변화무쌍한 무지개색. 나띠는 "'테디 베어'는 다양한 색이 있는 무지개색이다. 저의 매력이 듬뿍 담긴 '테디 베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나띠는 "올해는 정말 뜻깊은 해다. 오래 꿈꿨던 데뷔를 이룰 수 있었고, 두 번째 앨범도 내게 됐다. 정말 꿈같은 2020년을 보냈다"며 "내년에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띠의 '테디 베어'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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