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승관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승관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팬들에게 자랑이 되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미콜론'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6곡을 수록했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세븐틴의 성공 기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승관은 "캐럿들이 '세븐틴의 팬이라서 자랑스럽다, 큰 힘이 된다'는 말을 들을 때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우리의 자랑이 캐럿이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우리의 팬들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걸 들으니 '가수라는 직업을 하길 잘했다', '내 팀이 세븐틴이라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로 말했다.

이어 "성공에 대한 기준도 바뀌게 됐다. 예전에는 성적이나 공연장의 규모로 성공의 기준을 맞췄다면 요즘은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는 게 성공인 것 같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