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초고속 컴백, '지그재그' 공개
사진 = 위클리 '지그재그'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 위클리 '지그재그'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갈팡질팡, 삐뚤빼뚤한 10대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돌아왔다.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 타이틀곡 '지그재그'(Zig Zag)를 공개했다.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리드미컬한 사운드 속에 녹인 댄스 넘버다. '지그 재그 신이 나서 웃다가', '괜히 또 화나', '내 맘은 왠지 삐뚤빼뚤', '어디로 튈지 이젠 나도 몰라', '매일매일 롤러코스터' 등 가사가 갈팡질팡하며 흔들리는 10대들의 마음을 그려내 공감을 산다. 경쾌하고 생기 발랄한 멜로디가 중독성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판타지랩 김지용, 신동글 감독이 메가폰을 잡있다. 전학원 지한이 동아리를 결정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잡았는데 펜싱부, 사진부, 밴드, 요리부 등 10대들의 동아리 활동이 각 멤버들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특히, 큐브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 멤버들은 큐브를 굴리고 모으며 각 안무를 소화하는데 대형을 이루며 펼쳐내는 퍼포먼스가 완성도 높다.
사진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6월 데뷔한 위클리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며 'K 하이틴' 콘셉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데뷔 당시 입었던 교복 하복에 이어 춘추복을 의상으로 선택했다. 여러 가지 액세서리로 10대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션을 제안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