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만 첫 정규 '커밍순' 포스터 공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BLACKPINK)가 돌아온다.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커밍순 포스터(COMING SOON POSTER)를 공개했다.

다소 어두운 공간 속 블랙핑크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겼다. 스타일링이 강렬하다. 그밖에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였지만,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엿보인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포스터에 새겨진 음원 발매 일정(October 2nd 2020, 12am EST & 1pm KST)도 눈길을 끌었다. 2020년 10월 2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다.

블랙핑크는 예고했던대로 그간 알찬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올해 연이어 발표한 선공개 싱글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휩쓸며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로 컴백 시동을 건 후 6월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8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Ice Cream)까지 공개했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주문량은 예약판매 6일 만에 80만장 이상으로 1차 집계된 바 있다. 당시 한 달가량 남았던 정규앨범 발매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더 앨범'(THE ALBUM)에 수록된 전곡 음원은 오는 10월 2일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상영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