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영화 '교섭' 현지 촬영 후 귀국
황정민·강기영 이어 배우들 줄줄이 리턴
방역지침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돌입
배우 현빈/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현빈/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현빈이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빈은 12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에서 귀국했다.

현빈은 방역 지침에 따라 꼼꼼하게 입국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현빈은 지난 7월 13일 배우 황정민, 강기영 등과 함께 ‘교섭’ 촬영 차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 도착한 후 자가 격리 기간 8일을 거쳐 영화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팀은 당초 지난 3월 현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교섭’ 팀은 요르단 정부와의 논의 끝에 7월부터 약 2개월 간 촬영 허가를 받았다.

황정민은 JTBC 드라마 ‘허쉬’ 촬영을 위해 지난 2일 입국했다. 강기영은 지난 9일 한국에 도착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등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은 외교관 재호 역을, 현빈은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을 맡았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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