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사진=텐아시아DB
방탄소년단 지민./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선전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6일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지민 솔로곡 '필터'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7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현재 한국 남자 가수 솔로곡 중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8000만 스트리밍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기준 스포티파이 K팝 최다 스트리밍 '톱5'를 차지한 '필터'는 같은 달 29일 스포티파이 BTS 인기곡 '톱5'에도 오르며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트를 석권해 순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미국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에서 발표한 '2020년 베스트셀러 결산'(Best Sellers of 2020)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필터'는 이번 주에도 순위를 지켰다. 또, 6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즈'(Songs) 차트,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차트에서 각각 '다이너마이트'(Dynamite)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가 8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즈' 차트, '인터내셔널' 차트 1위에 올라서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지민의 '필터'는 비영어권 노래로 여타 프로모션 없이 각종 글로벌 메인 차트에서 톱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세계 102개국 아이튠즈(iTune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음악시장에서의 지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5일 기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Billboard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한 '필터'는 25주 째 차트인 해 최상위권에 머무르며 K팝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송즈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24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곡 '필터'는 발매 6개월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와 함께 스테디셀러 음원으로서전 세계 아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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