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비하 발언 '논란'
"신중한 논의 끝에 탈퇴"
개인방송으로 복귀 예정
홍빈 / 사진 = 텐아시아DB
홍빈 / 사진 = 텐아시아DB
남성그룹 빅스의 멤버 홍빈이 팀에서 탈퇴한다.

7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홍빈 군이 팀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공식적으로 홍빈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빅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을 통해 음주 방송을 진행, 선후배 가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빈은 사과문을 올리며 자숙기를 가졌다. 6일에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복귀의 뜻을 알렸지만, 빅스에서는 탈퇴하고 개인 방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빅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7일 홍빈 군이 팀 탈퇴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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