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싹쓰리가 싹쓸이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로 구성된 혼성 그룹 싹쓰리가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싹쓰리는 지난 30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 무대를 상큼하게 꾸몄다.

싹쓰리는 전소미응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비룡은 싹쓰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 팀을 결성한 거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다G는 "여보! 나 1위했어! 여보 보고싶어!"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두래곤은 "우리를 아껴주신 수많은 팬 여러분 감사하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이자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에게도 "상순아 고맙다!"고 말했다.
'엠카운트다운' 싹쓰리 / 사진 = Mnet 영상 캡처
'엠카운트다운' 싹쓰리 / 사진 = Mnet 영상 캡처
싹쓰리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만들어졌다. 1990년대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써머송과 혼성 그룹 제작을 예고했고. 그룹의 멤버로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확정됐다.

싹쓰리는 등장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싹쓰리의 결성부터 데뷔곡 선정 및 녹음,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이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9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싹쓰리 콘텐츠 또한 높은 조회수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했다.
그룹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커버 이미지 / 사진제공=MBC
그룹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커버 이미지 / 사진제공=MBC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9일 발매 직후 지니와 벅스 1위를 기록하더니 곧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정상까지 차지하며 모든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발매 13일이 지났지만, 한 계단이라도 내려올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여름을 틀어줘'도 맬론 24Hits 4위,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등 전 음원차트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음원차트 TOP2를 싹쓰리가 싹쓸이한 셈이다.

싹쓰리는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평정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날 '쇼! 음악중심'의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평소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쇼! 음악중심'도 싹쓰리의 출연으로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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