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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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가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평정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평소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쇼! 음악중심'도 싹쓰리의 출연으로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싹쓰리는 방송에서 짧은 인터뷰와 함께 '여름 안에서' 커버 무대와 '다시 여기 바닷가' 데뷔 무대를 펼쳤다. 특히 '여름 안에서'로 데뷔와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르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해다. 2위에 머물렀지만, '쇼!음악중심' 공식 네이버 TV에 공개된 싹쓰리의 영상 클립은 1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쇼!음악중심'에 이어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6.9%(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장면으로 9.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영어 자막까지 지원하며 200만 뷰 달성을 앞뒀다.

싹쓰리는 '놀면 뭐하니?'에 이어 음원차트, 음악방송까지 평정하며 역대급 혼성 그룹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9일 발매 직후 지니와 벅스 1위를 기록하더니 곧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정상까지 차지하며 모든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발매 일주일이 지났지만, 한 계단이라도 내려올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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