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장경준, 결혼 앞두고 활동 중단 "테러 수준 악플"
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결혼과 동시에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장경준은 오는 8월 결혼과 함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김도형은 지난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멤버 경준이가 결혼하게 됐다"며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장경준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장)경준이와 그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에 가했다"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정훈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며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경준을 비롯해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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