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하성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가수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의 타이틀곡 ‘Get Ready’ 뮤직비디오가 이틀 만에 100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하성운의 ‘Get Ready’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130만 뷰를 넘겼다. 그간 하성운이 보여준 음악이나 콘셉트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모습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조회수가 빠른 상승세를 탄 덕분이다.

‘Get Ready' 뮤직비디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BLUE'와 이어져 마음속 어두운 곳에서 시작된 나의 고민(BXXX)에 빛이 보이기 순간부터 ‘Twilight Zone’이라는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지만 자유롭고 신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하성운이 또 다른 나를 마주하며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비치지만 결국 하성운의 변화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며, 처음에 보였던 망설임이나 혼란스러움은 완전히 극복한 듯 당당하고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수많은 변화만큼이나 많은 장소를 담아낸 뮤직비디오이기에 촬영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실제로 하성운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수중씬과 와이어씬에 도전하기도 했다.

특히 수중씬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촬영을 끝내도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멋진 장면을 위해 물속에서 5시간 이상 촬영과 연습을 자진 반복하며 촬영장 내 모든 스태프가 하성운의 열정에 "대단하다"라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고 후문이다.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의 이러한 도전을 비롯해 11개월간의 공백기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해온 결과물이다.

‘Get Ready’의 첫 무대는 오늘(11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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