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BI./ 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 BI./ 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19일 "라이트 유저 전용 상품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라이트 유저(Light User)에 대해 간헐적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이용자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을 위해 출시한 ‘알뜰음악감상’, 저가형 다운로드(5곡, 10곡)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지니뮤직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음원 종량제 상품 ‘알뜰음악감상’을 출시했고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이용자가 매년 평균 30% 이상 증가해왔다.

알뜰음악감상 상품은 라이트 유저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알뜰음악감상 상품은 기본료 100원, 음악 소비시 1곡당 15원의 음악 사용료가 추가 발생되는 구조이다. KT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적용하면 이용자는 1곡당 10원을 부담하게 된다. 지니뮤직은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100회 넘을 때마다 알뜰 음악 감상 이용자에게 사용 현황을 공지하고 있다. 음원 소비 현황을 파악해 고객에게 과다하게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알뜰음악감상 이용자들은 기본 요금 100원만 부담하는 구조라 해지율이 낮은 특징을 보인다. 또한 라이트 유저 3.6%는 알뜰음악감상 상품을 이용한 후 ‘무제한 음악감상’ 상품(8천400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지니뮤직이 새롭게 선보인 저가형 다운로드 상품 5곡 다운로드(3천원), 10곡 다운로드(5천원) 상품 이용자도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지니뮤직 홍세희 Customer본부장은 “라이트 유저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알뜰음악감상 상품과 저가 다운로드 상품은 지니서비스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음악 소비를 확장하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 중심적 사고로 고객 음악 이용 패턴을 고려한 혁신적인 음악서비스, 음악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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