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크림, 마약류 법률 위반 혐의
"모르는 남자 쫓아와" 신고
영크림, 대마초 흡연 진술
M.I.B 래퍼 영크림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M.I.B 래퍼 영크림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M.I.B 래퍼 영크림(본명 김기석)이 대마초를 피운 뒤 여성을 쫓아가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밤 채널A '뉴스A'에서는 4인조 남성그룹 M.I.B(엠아이비)의 멤버로 활동했던 영크림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초구의 한 상가에서 한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쫓아온다"라며 경찰 출동했다. 여성은 학원 수업을 듣고 나오다가 공포를 느낀 여성이 경비실을 통해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크림은 당시 근처 부동산에 찾아갔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상하다고 느낀 게, 빌딩을 사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경찰은 남긴 명함 주소로 찾아가 사무실에서 남성을 발견. 강남이 속해있는 M.I.B 멤버 영크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영크림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라고 진술, 경찰은 영크림을 다시 불러 관련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영크림은 지난 2011년 M.I.B로 데뷔했다. M.I.B는 강남이 속해있던 그룹으로, 지난 2017년 1월 해체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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