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Digital stage #1' 소란 라이브 콘서트 캡처.
'신한카드 Digital stage #1' 소란 라이브 콘서트 캡처.
밴드 소란이 유튜브 라이브 공연 ‘소란 퍼펙트 스트리밍(SORAN PERFECT Stream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소란은 신한카드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스테이지 (Digital Stage)’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소란 퍼펙트 스트리밍’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 날 소란은 ‘준비된 어깨’, ‘123’ 무대로 언택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너를 공부해’, ‘가을목이’ 등 소란의 대표 곡들을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안방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 봄 소극장 장기 공연 ‘Perfect Day’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편곡 버전의 ‘벚꽃이 내린다’, ‘나만 알고 싶다’, ‘미쳤나봐’ 무대를 펼치며 실제 공연 현장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앞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매년 진행해오던 봄 소극장 장기 공연 ‘Perfect Day’를 취소한 소란은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Perfect Day’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온라인 공연 외에도 봄 소극장 장기 공연 ‘Perfect Day’의 시그니처인 모닝콜 영상과 ‘Today’s Choice(투데이스초이스)’ 라이브 클립 등을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감동을 전했다.

소란이 참여한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문화 예술 업계를 후원하고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국민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신한카드 언택트 공연 프로그램이다. 소란은 이 프로그램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뜻을 보탰다.

한편, 소란은 최근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명곡들을 소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명불허전 실력파 밴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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