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듣' 캠페인./ 사진제공=네이버 바이브
'내돈내듣' 캠페인./ 사진제공=네이버 바이브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 VIBE(바이브)가 ‘내돈내듣’ 캠페인을 알리는 첫 주자로 힙합 뮤지션 마미손을 발탁, 함께 콜라보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내 돈은 내가 듣는 음악에 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내돈내듣’ 캠페인은 VIBE의 새로운 음원 정산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VIBE는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토대로 음원 이용료를 음악 저작권자에게 지급하는 ‘이용자 중심’의 음원 정산 방식을 올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캠페인이 공개되자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공식 페이지는 공개한지 한 달여 만에 280만 명의 방문자 수와 180만 건의 공감을 기록하였으며, 여러 아티스트들도 SNS를 통해 지지 의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마미손 캠페인 영상은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현재 음원 정산 방식에 대한 문점을 제기하고, 내돈내듣 캠페인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영상에 사용된 음악과 가사는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한 마미손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 앞서 마미손은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이슈를 비판하는 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공개하면서 가요계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바 있다.

영상에서 마미손은 ‘폭염에 복면 쓰고… 노래 만들었더니 돈은 엉뚱한데 가고 있고’, ‘내 노래 들은 돈, 나한테 와야지’라며 VIBE의 내돈내듣 캠페인을 응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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