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퍼센트 민우, 오늘(25일) 2주기…"기억하자" 추모 물결
그룹 백퍼센트 민우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25일은 고(故) 민우의 2주기. 민우는 2018년 3월 25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장례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민우의 비보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전했다.
故 백퍼센트 민우, 오늘(25일) 2주기…"기억하자" 추모 물결
민우의 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백퍼센트 멤버 창용은 자신의 SNS에 "2주기네요, 내일. 잊지말아요, 우리 다"라고 고인을 언급했고, 팬들 또한 "영원히 기억할게요"라는 글들로 故 민우를 추모했다.

대구 얼짱이었던 민우는 2006년 KBS2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고, SBS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 백퍼센트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