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나연 스토커 접근금지 가처분 취소 "입국하면 연행 조치"

JYP 측 "일단 취하, 다시 진행"
독일인 A씨, 입국하면 연행
나연, 지난해부터 위협당해

트와이스 나연 / 사진 = 텐아시아DB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한 독일인 남성 A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아시아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은 송달 건으로 인해 일단 취하하고, 해당 외국인이 들어오면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업무 방해 건으로 기소중지된 형사는 취하하지 않았다. 해당 인물이 국내 입국하면, 출입국에서 담당 경찰에게 연락이 가 공항에서 연행하도록 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연은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게 신변의 위협을 당해왔다. 지난 1월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 소속사 JYP 측은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하고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