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이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이 미국 아이튠즈 탑송 차트에서 3일 연속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뷔의 'Sweet Night'가 3일이 지난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뷔의 'Sweet Night'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탑송차트 1위, 유럽 아이튠즈 탑송차트 1위를 비롯해 79개국 아이튠즈 1위를 장식했다.

이 기세를 이어 미국 아이튠즈 탑송 차트에서 3일 이상 1위를 지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MIC Drop’으로 케이팝 그룹 최초로 2일 연속 미국 아이튠즈 탑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커버 이미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커버 이미지
뷔가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한 'Sweet Night'은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쓰리고 아팠던 수많은 밤을 위로하고 달달한 밤만 선사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위로의 곡. 감미로운 뷔의 음색과 아름다운 멜로디, 따뜻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글로벌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미국 타임지(TIME)는 '달콤씁쓸한 이야기의 치유제가 된 뷔의 Sweet Night'라며 "뷔의 'Sweet Night'은 주인공의 인생에 따뜻함이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코러스와 어우러지는 뷔의 허밍, 속삭이는 듯한 가성은 한층 더 희망적인 결말을 맺을 것 같은 편안함을 전해준다"고 평했다.

미국의 매거진 틴보그(TeenVogue)는 '뷔의 곡과 드라마가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드라마를 떠나서도 이번 뷔의 자작곡은 그의 음악 작업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활동은 물론 자작곡들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뷔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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