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래소극장 무대 이미지./ 사진제공=구름아래소극장
구름아래소극장 무대 이미지./ 사진제공=구름아래소극장


구름아래소극장이 12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대관 지원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름아래소극장 측은 이날 "대관 지원 이벤트로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된 공연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19는 국내 공연계를 비롯한 대중문화계에 적지 않은 영향과 우려를 끼치고 있는 중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화, 장기화될 가능성이 많다는 목소리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구름아래소극장의 정승제 대표는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1년간 많은 뮤지션들과 관객들이 찾아준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공연계에 대관지원 이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름아래소극장은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하고, 무대 3면을 감싸는 LED 백월을 갖춘 공연장이다. 개관 후 1년간 봄여름가을겨울, 김장훈, 효린, 정동하, 윤딴딴 등 가수들은 물론 몽니, 안녕바다, 9와숫자들, 위아더나잇 등 밴드까지 장르 불문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EBS 국제다큐영화제, 이승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렸다.

특히 대관 지원 이벤트는 3월 한달간 휴관을 결정하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직접 체감하고 위축된 공연계에 활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신인 뮤지션, 경력 뮤지션, 평일, 제안, 랜선라이브 5개 부문에서 각 1팀씩 적합한 공연들을 선정해 대관비, 음향 조명 전문인력, 무대 LED 시설을 100% 지원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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