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뮤지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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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2000년대 대표 추억 곡들을 소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7일 단 2시간동안 공개된 2008년도 발매된 루그(LUG) ‘오늘 그녀가’는 최근 1개월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되는 뮤지코인 저작권 공유 차트에서 낙찰가, 경쟁률, 상승률 부문 3관왕을 기록한 것. 당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말로 주목을 받았으며 옥션 전체 참여자만 약 2700명으로 최고가 55만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금주 뮤지코인은 휘성 ‘위드미(WITH ME)’를 시작으로 버블시스터즈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에릭남 ’Perhaps love(퍼햅스러브)’, 준수 ‘Too love(투러브)’, 민들레 ‘난 너에게’를 순차적으로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이중 ‘위드미’ 는 팬들에게 명반이라 불리는 2집 ‘It’s Real’의 타이틀 곡으로 당시 음원 차트 석권한 히트곡이다. 버블시스터즈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역시 팬을 비롯해 동료 뮤지션들에게 손꼽히는 추억의 명곡이며, 에릭남의 ‘Perhaps love’는 2006년 전국민을 황실열풍에 빠뜨렸던 드라마 궁ost을 리메이크해 감성과 추억을 저격한 곡이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최신 히트곡과 대중이 선호하는 인기 곡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곡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 공유는 새롭게 변하는 음악 산업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공존하고, 서로가 상생하는 문화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해 뮤지코인은 매주 90년대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는 곡들부터 음원차트 인기곡까지 다양하게 공개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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