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이하 'My Time')가 미국 빌보드 '핫 100'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를 차지하면서 'On'과 함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는 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핫 100'에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 타이틀곡 'On'으로 4위, 'My Time'으로 84위, 'Filter'로 87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Filter'는 '맵 오브 더 솔:7'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이다.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On'이 1위, 'My Time'이 2위, 'Filter'가 4위였다.

'My Time'과 'Filter'는 'On'과 함께 '핫 100'에 동시 진입하면서 방탄소년단에게 '한국 가수 최다 동시 진입 신기록'이란 성과를 안겨주게 됐다. 또 한국 가수의 앨범 수록곡이 3곡이나 '핫 100'에 동시 차트인한 것은 최초다.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양대 차트로 꼽힌다.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며 대중적 인기의 척도로 통한다.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한국 가수가 '핫 100'에서 세운 최고 순위는 싸이가 갖고 있다. 싸이는 '핫 100'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 '젠틀맨'으로 5위, '행오버'로 2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7'로 빌보드 차트에서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은 미국에서 지난 6주를 합산했을 때 최고가 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My Time'은 빌보드 외에도 지난 2월 27일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곡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7살에 데뷔한 정국이 성인이 된 이후 느낀 점을 담은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