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위), 슈퍼주니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SJ
그룹 젝스키스(위), 슈퍼주니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SJ


그룹 젝스키스와 슈퍼주니어가 같은 날(28일) 컴백한다. 각각 올해 데뷔 23년 차, 16년 차가 됐지만 연륜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를 낸다. ‘올 포 유’는 젝스키스가 1997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내는 미니 앨범이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또 메인 보컬이었던 강성훈이 탈퇴한 후 4인조로 팀을 재편해 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메인 보컬의 빈 자리를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 메꿨다. 그 과정에서도 젝스키스 음악 색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다.

리더 은지원은 ‘올 포 유’ 발매를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진의 힘있는 보컬을 발견했고 감수성이 필요한 곡엔 장수원이 나섰다. 또 랩과 리드미컬한 부분엔 나와 김재덕이 나서서 리드했다”며 “젝스키스의 색을 찾았다”고 밝혔다.

컴백 콘텐츠도 색다르다. 그간 주로 앨범이나 TV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대중을 찾은 것과는 달리 라디오와 모바일 콘텐츠, 단독 리얼리티에 적극적으로 출연했다. 네이버 스트리밍 오디오쇼인 네이버 나우 ‘6시 5분 전’ 녹음분을 이날 오후 5시 55분에 스트리밍해 내보낼 예정이며 모바일 콘텐츠인 ‘피키캐스트’에도 출연했다. ‘4인조 젝스키스’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젝포유’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젝스키스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된다. 은지원은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많이 했다”며 “젊은이들의 취향을 다 잡을 순 없겠지만 우리끼린 나름 재밌게 잘 했다. 이러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젝스키스와 이날 오후 6시 동시에 신보를 공개하는 슈퍼주니어는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힙합 장르에 도전한다. 슈퍼주니어의 신보는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리스(TIMELESS)’다. 타이틀곡 ‘이야이야오(2YA2YAO!)’가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지코가 작사, 작곡했다. ‘2YA2YAO! 놀 준비된 사람 손”생각 비워내니까 웬걸? 몸이 솜털 같아 이상한 시선도 가끔씩은 좋은 것 같아’ 등 자유분방한 가사에 춤을 추는 슈퍼주니어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여파로 슈퍼주니어의 컴백쇼 ‘슈퍼주니어 더 스테이지’는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3시에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컴백쇼 녹화를 했고 7시 30분에도 한 회차가 더 예정돼 있다. 당초 컴백쇼 녹화 현장에는 회차별로 400명의 팬들이 함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수의 국내외 팬들이 집결한 자리에서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는 컴백쇼를 제외하고는 모든 컴백 일정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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