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TOP 앨범, 플레이보이사의 항의로 토끼로고 뺀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발매
GD&TOP 앨범, 플레이보이사의 항의로 토끼로고 뺀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발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TOP의 유닛그룹 GD & TOP이 그들의 앨범 재킷에 들어간 토끼모양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GD& TOP이 사용했던 토끼모양 로고는 토끼의 귀 모양과 승리의 V를 하고 있는 손의 모양을 합하여 만든 것으로 미국 플레이보이의 토끼모양 로고를 기반을 두고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본래 토끼모양 로고의 상표권을 갖고 있는 플레이보이사에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최근 플레이보이사로부터 GD&TOP의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GD & TOP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는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하고 플레이보이사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들여, GD & TOP의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결정으로 토끼로고가 사용된 현재의 GD&TOP의 음반은 판매가 중단되고, 7월 중으로 새로운 로고 디자인이 담긴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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